이희진1 역행자_ 3년만에 그를 이해했다. 자청을 접한 건 약 3년 전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고 난 후였다. 당시에 [타이탄의 도구들]이나 [클루지]와 같은 책들을 소개해줬었는데 읽지 않았다. 나의 자의식이 그를 막아섰고 굉장히 거부감이 많이 들었다. 왜냐면 말하는 게 영락없는 사기꾼이었으니까. 의심 포인트는 이렇다. - 자신은 10억을 벌었고, 너무나 간단하다고 주장한다. - 자극적인 썸네일과 달콤한 말들이었다. 삶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러하였다. - 한강뷰가 보이는 적당한 집 (월세? 전세? 매매?) - 다른 유투버가 차를 빌려왔다는데, 그것은 자청의 것이었고 람보르기니였다. 위의 내용만 보면, 꽤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당시 누가 생각이 났냐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범죄자)이었다. 무.. 202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