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햬외 온라인 마케팅

마케팅/디자인 외주업체에 끌려다니지 말자. [상세페이지의 신 01]

by 보노콜린 2023. 12. 1.

유튜브에 너무 좋은 영상이 올라왔길래 적으면서 체득하고자 옮겨 적어봤습니다.

출처는 https://www.youtube.com/watch?v=lY9dYljXvbw&t=2947s

 

 

 


 

 

 

 

평가 기준이 없으면 평가를 할 수가 없다. 

 

상세페이지를 봤을 때 평가기준

 

1. 고객과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2. USP를 잘못 잡은 건지

3. 구조가 지루하게 짜인 것은 아닌지

4. 글쓰기가 특생이 없는 건지

5. 설마... 이 모든 게 총체적 난국인 건지

 

 

오늘의 코스

 

01. Main Course 

코스 요리로 이해하는 

100년을 가는 상세페이지 개념 잡기

 

- 코스 요리와 상세페이지의 공통점

- 코스 기획하기 vs 상세페이지 기획하기

- 코스 요리하기 vs 상세페이지 제작하기

 

 

Today's menu

 

버터크림빵 --> 올리브 오일 샐러드 --> 단호박 크림수프 --> 까르보나라 --> 스테이크 --> 치즈케이크

 

위의 메뉴는 구성을 잘 짜여있지만, 그 안에 들어간 메뉴가 잘못되어있다. 즉, 하나하나는 맛있어 보일 수 있으나 코스를 먹고 싶지는 않다.


문제 

 

a. 크림이 상한 것 같습니다. 

 

(상세페이지의 경우) 제품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는데, 제품과는 상관이 없고 내가 강조하고 장점을 부각하고 싶은 제품이 두드려 보이지 않는 상황 

>>>> 내 상황을 USP(Unique Selling Point)로 도출 

 

 

b. 저는 단호박 알레르기 있는데요.

 

(상세페이지의 경우) 타깃분석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을 경우에 해당. 타겟 소비자가 아닌데 판매하려는 행위.

>>>>내 상품을 구매할 타깃을 분석

 

 

c. 전체 구성이 기름기 가득한 구성 (버터, 단호박 크림, 까르보나라)

 

(상세페이지의 경우) 정리되지 않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구성과 흐름

>>>> 훌훌 읽히는 상세페이지 구성

 

 


 

기본 구성 

 

 

          ▼                   ▼                                                                              ▼ ▼ ▼

   타깃분석          USP 도출                                                     훌훌 읽히는 상세페이지의 구성 

 

 

 

 

코스 기획하기 

vs 상세페이지 기획하기

 

Step 01. 고객의 취향 습관 파악하기 VS 타깃 분석하기

 

더보기

넓고 좁게 하는 T자형 타깃 분석

탄력 탄력 탄력
입꼬리 턱밑살 불독살

 

넓은 형태의 카테고리에서 부분을 타기팅 (T) 자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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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의 구매 동기 분석하기

 

                우리는 탄력 화장품이>>>>>>> 심술 맞아 보이는 첫인상 때문에 <<< 첫인상이 안 좋아 화난 사람처럼       

  -> 불도그살이 고민인 분들이 우리 타깃

 

 

 

 

 

 

 

 

어떻게 하면 이런 타깃의 내용을 알 수 있을까?

 

 내가 고객의 입장에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는 것. 검색을 할 때, (관련도) 순으로 검색을 하면, 마케터들이 작업 친 내용일 가능성이 높고, (최신순)으로 검색을 하면 한번 더 검증이 가능하다. 

 

이러한 검색을 통해서 다채로운 T자형을 타깃을 분석 및 설정을 할 수 있다. ( 복잡한 키워드 서치툴[판다링크, 아이템판다]을 이용해서 할 수도 있지만, 내 상세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는지는 별개다. 시장을 확인하는 용도로는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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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간 사이 주름 때문에 화난 것처럼 보이는 게 걱정인 타깃 

 

--> "인상 펴세요!"라는 카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검색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말들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건져내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누가 우리의 타깃인지 명확하게 집어낼 수 있게 된다.

(날을 잡고 타깃분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Step 02. 우리의 재료 파악하기 VS 내 상품의 특장점을 USP로 도출하기

 

  • 특징 다른 것에 비하여 특별히 눈에 띄는 점
  • 장점 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
  • USP Unique Selling Point

 

특징 장점 USP
손목보호대에
검지 보호 기능까지 추가
클릭, 스크롤을 많이 하는
검지의 움직임 최소화
마우스를 많이 쓰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최적화

 

 

손목과 보호댕 검지보호 기능까지 추가했습니다. 

 ↘ 그래서, 클릭과 스크롤을 많이 움직이는 검지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마우스를 많이 쓰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되었습니다.

 

ex01)

저는 160cm의 평균의 키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떤 옷을 입어도 평균핏으로는 소화할 수 있어요. 덕분에 저는 어렸을 때부터 누구보다 많은 옷을 입어보고 대

    한민국 평균에 맞는 옷의 핏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그런 제가 론칭한 브랜드 000입니다.

 

 

ex02)

특징 1 - 손목 보호대에 검지 보호기능까지 추가

특징 2 - 검지 보호대와 일체형 패턴

특징 3 - 간호사 출신 직장인이 직접 개발

 ↘ 클릭과 스크롤을 많이 하는 검지의 움직임 최소화 (전문성 추가)

 ↘ 그래서, 마우스를 많이 쓰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되었습니다.

 

ex03)

장점 1 - 클릭과 스크롤을 많이 하는 검지의 움직임 최소화 

장점 2 - 매일 8시간 착용해도 변형이 적은 국내원단--> 여기서 국내 원단은 특징일 뿐 장점은 될 수 없다.

장점 3 - 간호사 출신 직장인이 직접 개발

↘ 그래서, 마우스를 많이 쓰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되었습니다

 

 

▼ ▼ ▼ ▼ ▼ ▼ ▼ ▼

 

 

하나의 특징 하나의 장점으로 연결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런 연결관계를 명확하게 잡히면 강력한 원 메시지를 만들 수 있다. 

 

 

       

 

 

 

더보기

상세 페이지 만들어 볼까? (X)

제품 분석부터 해볼까? (O)

 

 

Step 02. 코스 요리 순서 조화롭게 정하기 VS 훌훌 읽히는 상세페이지 구성 기획하기

 

 

의뢰한 곳에서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둔 경우라면

상세페이지 속 글들이 장점이나 USP가 아니라 

단순한 특징 나열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커요!

 

이 특징에 '그래서'를 붙여 장점으로 살짝만 바꿔 주셔도

상세페이지가 훨씬 읽기 쉬워집니다. 

 

 

 

 

예시) 내가 받은 상세페이지

일교차가 큰 00 지역에서 재배되어 달고 맛있습니다.

 

예시) 특징을 장점으로 바꾸기

일교차가 큰 00지역에서 재배되는 사과는 외부 변화를 견디기 위해 

과육이 단단해지고, 씨앗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양분을 저장합니다.

그래서 유독 아삭아삭한 식감과 씨앗을 둘러싼 달콤한 자연 꿀을 만나기 쉽죠

 

 

 

 

 

특징이나 장점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글이 조금 길어져도 소비자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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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상세페이지가 필요한 게 아니라

팔리는 상세페이지가 필요합니다. "

 

 

원 메시지를 제외하고 상세페이지 구성을 역순으로 잡아보세요

 

비슷한 제품을 타사에서는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 살펴보신 뒤

UPS > 장점 > 특징 순서대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타사에서 홈트레이닝 기구들을 어떻게 팔고 있는지 봤더니 

상세페이지에서 이 3가지는 꼭 언급하는 것 같아.

 

 

- 운동효과

- 소재       

- 구성      

 

USP 장점
다양한 운동효과 자극 가능한 범위를 최대한 풀어볼까?
튼튼한 소재 미끄러지지 않는 손잡이
안전검사를 통과한 헤드
All in One 따로 사면 얼마더라?
배송 받은 날 바로 시작할 수 있어!

 

 

제품을 분석하는 단계에서부터 타사에서 쓰는 단어나 문장 표현들을 익혀두어야 한다. 꾸준히 분석을 해놨을 때 비로소 자연스러운 표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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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본질 "

 

좋은 물건이라는 걸 제대로 알릴 수 있을 때 빛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리

 어떤 일이든 너무 몰입을 하면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현재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을 잊어버리기 쉬운데, 우리는 그것을 다른 말로 초심이라고도 합니다. 기술적으로 화려한 것들이 아무리 난무하여도 결국 마케팅의 본질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있습니다. 

 

 수많은 정보들이 우리 일상에 들어오면서 누구보다 눈에 띄고 자극적인 방식들이 나오고 있네요. 그런데, 이러한 흐름에 이끌려서 흔들리면,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들의 기초를 잡아주는 강의였기에 직접 몸에 새기고자 적어봅니다. 

 

좋은 걸 한 번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가장 좋았던 점은 특징/장점/USP의 구분이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습관들은 전문가의 시각이 아닙니다. 당장에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분야에서만큼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표현들도 소통하면서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디테일을 잡아냅니다. 이러한 마케팅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물건을 파는 순간부터 큰 틀에서부터 작은 부분까지 디테일을 조화롭게 이룰 때 전문가의 타이틀로 다가갑니다. 그러한 것의 시작점으로 너무나 명확하고 이해가 쉬운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