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유튜브 쇼츠(Shorts)로 성공적인 오가닉 마케팅을 하는 채널을 발견했다.
실제로는 악세사리를 파는 사이트인데, 제품과 사이트 구성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쇼츠광고와 조회수가 굉장히 좋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참조하기에 매우 좋은 케이스다.
우선, 유투브 채널을 들어가면 우선 구독자수만 22.5만 명이다. 한국에서 웬만한 중형급 채널과 비슷하다. 15초를 넘어가는 영상은 없기 때문에 전부 쇼츠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20만 명이 넘어가는 구독자가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현재 내 채널은 구독자가 3명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조회수를 보면, 조회수가 6200만회다. 쇼츠영상 기반으로 조회수 대비 전환율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는 없지만, 브랜드 홍보와 타기팅 설정에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쌓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6천만 대박이 터진 케이스 이외에도 4천만회와 2천만 회의 영상도 있다. 지금까지 457개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그중에서 7-80%는 10만 회 미만의 영상들이 대부분이다. 첫 영상은 4000회 정도로 확인된다.
쇼츠영상을 업로드해보면 알겠지만, 알고리즘이 수시로 일하지 않는다. 조회수가 1인 영상이 1달이 지났다고 해서 다시 늦게라도 올라가는 케이스가 매우 적다. 그래서 첫 영상이 4000회가 터졌다는 점은 시작부터 나쁘지 않은 피드백을 받았고, 이 사이트에서도 꾸준히 업로드해 본 것 같다.
최근까지 쇼츠영상을 찍어본 결과 기존 시청자에게 반복적으로 영상이 보여지는 확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이 리타겟팅일 가능성이 높고, 알고리즘에 의해 반복적 노출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렇다면, 쇼츠영상을 이용한 오가닉 마케팅의 방향성은 좀 더 명확해지는 것 같다. "반복과 꾸준함"
정리
- 채널의 가입일은 2022.04.30
- 약 8개월간의 쇼츠광고로 나온 성과이다. 조회수는 총 153,471,998회
- 영상은 총 457개
- 영상의 대부분은 조회수가 많이 나온 영상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만들어 본 것 같다.
- 이전의 영상들을 보면 키워드가 BFF로 잡히는데, 스펀지밥에서 나오는 캐릭터 제품들을 통해서도 만든다.
- 영상의 구성은 물건자체에 집중하고 1-2초안에 설명 가능했다.
- 음악은 기성음악인지 모르겠으나, 오묘하게 제품과 맞는 배경음과 가사가 들어가 있다.
- 매우 반복적인 화면으로 구성했고, 제품만 바꾸는 형식이다.
- 제품이 명확한 BFF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브랜드이미지가 명확하다.
- 제품을 크게 확대하면 각국의 베스트프렌드에 대한 각국의 언어가 적혀있는데, 이 부분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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