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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가난할수 밖에 없는 3가지 (주PD_구사임당)

by 보노콜린 2023. 1. 18.

 

 

1. 우리는 사람들의 돈을 어떻게 하면 가져올 수 있을까?

 

 

 앤드류테이트는 그의 영상에서 뺏는 것이고 쟁취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번 신사임당의 이야기는 뺏어오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교환하는 행위라고 표현하였다. 나에겐 두 번째 표현이 더 와닿았다. 솔직히 둘 다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의 접근방법 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게임을 하면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쓴다. 게임 개발사는 유저에게 몬스터를 잡고 캐시를 지르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한 가치라는 세계관을 만들어 놨다. 유저들은 그 가치가 돈과 시간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그들의 돈과 시간을 투자해 레벨업을 한다.


 여기서 게임회사는 돈을 벌고, 유저들은 레벨업과 즐거움을 얻는다. 하지만 이것을 유도한 것은 게임회사이기 때문에 주체성은 게임회사에 있다. 이렇게 '진짜가치'인 돈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고 교환하는 행위이다. 


 그럼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들에게 돈보다 더 가치 있어 보이는 것을 만들고, 나는 진짜 가치를 취한다. 어떻게 하면 돈보다 가치 있는 것을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모을까? 어떤 사람들은 가구를 돈보다 가치 있다고 여기고, 어떤 사람들은 브랜드와 그 택을 가치 있다고 여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돈보다 더 가치 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돈을 가져오는 것이다. 

 돈이라는 것은 무의미해! 지금 아끼는 것은 무의미해! 너에게 붙는 브랜드가 더욱 가치 있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나는 돈으로 그 사람은 그 가치로 교환하게 하는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체성과 능동성은 나에게 있다는 점이고 이것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다.



 


2. 결핍의 세상과 풍요의 세상

 

 겉으로는 우리는 다 같은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결핍의 세상과 풍요의 세상이라는 2가지로 나눠져 있다. 

 우선, 결핍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남이 망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 되는 것이다. 모든 기준이 남의 불행이자 실패이고, 누군가가 높은 곳을 오르고자 이야기하면 끊임없이 끌어내리는 이야기를 한다. 그 안에 자기 자신은 없다. 그들의 결핍이 나의 행복이다. 결핍의 세상에서 무리 속에 들어가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공통된 누군가를 같이 욕하면 된다. 그보다 쉬운 일이 없다. 이곳에서 가장 쳐주는 가치는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있다.

 풍요의 세상에서는 완전히 반대다. 누군가가 자신의 목표를 말하면, 어떻게 이룰지 도와주고 방법을 말해준다. 남이 잘 되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그들은 베푼다. 그들의 가치는 자기 자신에게 있고 감사하며 돕는다. 팀으로서 움직이기도 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산적인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 있게 자신들의 목표를 말하고 실행한다.

 위 내용을 들으면서 나의 멘토들이 생각났다. 그들은 풍요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특히, 마케팅 쪽 스승은 처음에 사기꾼인가 싶었다. (클루지) 무엇인가 도우려고 하고 다 같이 잘 되려고 하는 모습에서 "무슨 목적이지? 다단계인가?" 사기꾼 같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그는 그냥 풍요의 세상에서 살고 있었을 뿐이고, 레버리지를 일으키려고 한 것이었다. 

 나는 결핍의 세계에서 살고 있었다. 아니 아직도 그 경계선에서 아등바등하고 있는 중이다. 그 경계를 넘으려 할 때마다 자의식이 총구를 겨누며 돌아오라고 협박을 하고 있다. 또 나의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월등히 많다. 풍요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려면, 직접 강의를 찾고 책을 읽으면서 커뮤니티를 찾아야 한다

 

 



3. 포기를 하는 주체는 바로 '나'다

 

 경쟁업체가 있는데, 이 업체만 없다면 내가 독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을 어떻게든 포기시킨다면, 더 안정적이고 탄탄하게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찾아가서 깽판을 부리고 방해를 할 수 없다. '포기'라는 것은 남이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포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댄다. 그 이유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내가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가족 때문에 포기를 한다고 말을 하고, 상황 때문에 포기를 한다고 말을 해도 된다. 그런데 , 가족들은 우리를 위해 포기하라고 말을 한 적은 없다. 그냥 선택은 나 '자신'이 했을 뿐이다.


 결국 모든 것은 선택이다. 포기라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도 상황에 의미를 두는 것도 전부 나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면 반대로 다시 올라가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오늘 핀 꽃은 어제 뿌린 씨앗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