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의 순리자로 살 것인가? 5%의 역행자로 살 것인가?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패턴이 깨질 때, 새로운 세계가 떠오른다."_ 툴리 쿠퍼버그
내가 이 책을 한 섹터별로 모두 정리한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이렇게까지 굳이(고집을 부려 구태여) 해야 돼?라는 나의 자의식에 대한 반항이다. 책을 제대로 읽는 법이라는 현승원 TV의 유튜브를 보고 따라 했을 뿐이다. 그는 여기 나오는 역행자 그 자체인데, 책을 한 권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책을 빠르게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을 내 입으로 정리해서 다른사람에게 말할 수 있을까?
당시 하나하나는 너무 와닿고 좋은 내용이었다. 그런데 내 무의식은 커녕 기억에도 잘 저장되지 않았다. 감정만 동요했다. 이 내용에 동의를 했다면, 나는 이것을 배우고 입력하고 저장하고 싶었다.
두 번째 이유는
이 블로그는 내 노트이며 일기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생각이 나더라도 켜놓고 임시저장이라도 해놓는다. 그러면서 나의 포트폴리오이자 나라는 사람을 대변하는 공간이 되었다. 그래서 내가 언제든 쉽게 돌아서서 보고 싶었다. 노트에 적는 것보다 블로그에 적는 이유는 수정도 간편하고 들고 다니는 수고도 필요 없으며, 관리가 쉬워서이다.
솔직히 이 내용을 다 정리하고 쓰는데 쉽지 않았다. 책의 모든 내용을 적는 것은 그냥 받아쓰기인데, 여기서 기억하고 싶고 또 봐야하는 내용과 흐름을 잃지 않으면서 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했다.
사실 다음 [부자의 언어]는 이렇게까지는 쓸 수는 없을 것 같다. 짧게 짧게 굵직한 단어와 내용으로 정리가 아닌 나의 느낌을 좀 더 적어보고 싶다. 지금 읽으면서도 정말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서 몇 번이고 더 읽을 것 같다.
- 발행하기를 누른다는 게 임시저장으로 눌러 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