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이 될까? 결정을 지어야 한다.
저 멀리 두 가지의 길이 보인다. 하나는 사업가라고 적혀있고, 하나는 예술가(디자이너)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출발점인 현실은 디자인회사를 다니면서 예술 와 디자인에 관심을 가진 직장인이다. 여기서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a. 사업가의 길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사실 그림을 그리는 것과 공부만 열심히 했을 뿐 대인관계를 어려워하는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덜컥 겁부터 난다. 그렇지만, 새로운 가능성과 나의 삶의 확장성을 가질 기회다.
b. 예술(디자인)의 길
딱히 남들보다 천재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나름 굴러온 짬밥으로 이어나갈 수는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마음이 편하고 몸도 사업가의 길에 비하면 괜찮아보인다. 어느 정도의 인맥도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부족하더라도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뭐, 결론부터 말하면 A를 선택했지만 천천히 익혀가고 있다. 우선 행동을 해보면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기도 했고, 리스크를 크게 싣는 것이 내 성향이 아니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남들보다 빠르게 AI를 활용해서 나의 스킬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정도 괜찮겠다 싶은 상황에 이걸 다 커버하는 AI사이트가 나왔다. 솔직히 좀 아찔하고 더 진행해도 될까에 대한 고민이 가득 찼다. 하루하고 반나절은 조금 '우울'했다. 하지만,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것을 작가(예술가)로서만 생각하면 정말적인 케이스다. 나보다 퀄리티는 낮겠지만, 시간과 비용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이라니...!! 그런데, 사업가로서 생각하면, 한번 더 이것을 고객입장에서 움직이거나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하게 하는 '과정'으로 인식할 수 있다.
내 가능성을 높이고 '절망하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최소한 위의 상황일 경우에 한발짝 더 나아가게 해주는 것은 '사업가'라는 목표를 선택했을 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자기 합리화의 끝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어찌 보면 잘 살아가기 위한 '합리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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