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후감

역행자_01

by 보노콜린 2023. 1. 16.

95%의 순리자로 살 것인가? 5%의 역행자로 살 것인가?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신이 망가뜨리고 싶은 인간이 있으면, 신은 먼저 그가 잘 될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다"

_시리 코널리, [가능성의 적들]

 

 

세상에는 2가지 종류의 인간이 있다.

 

 바로 선사시대부터 생존에 특화된 유전자정보를 순응하는 사람과 그것을 역행하는 사람이다. 이 생존을 위한 유전자 정보는 우리의 자의식(무의식)에 깊게 저장되어 있다. 이 정보는 2023년에 와서 대다수(95%)의 경제적 자유를 끊임없이 방해하고 순응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것을 역행했을 때,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역행자(5%)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자의식 과잉이다. 누군가는 이것을 오만함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성공한 친구가 실제로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줘도 우리는 잘 듣지 않는다. 95%의 순리자들은 "잘난척하고 있네. 내가 알아서 할게."

 이 친구가 어중간한 경제적 성공을 했기 때문에 위대함이 부족해서 흘려 들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누구나 공인할 수 있는 정말 수천억의 부자가 와서 방법을 알려주면 다를까? 순리자는 또 이렇게 이야기한다.  "당신은 타고난 재능이 있으니까 그렇게 될 수 있겠지요. 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혹은 "저는 그렇게까지 부자가 되길 원하지 않아요.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정에서 살 거예요. 우린 길이 달라요."

 

이렇게 이야기하고 정말 소박하게 행복하게 산다면 정말 리스펙 한다. 그러나 나는 이런 분들을 주변에선 못 보고 다큐멘터리에서 아주아주 가끔 봤다. 대다수의 순리자는 "이번달에는 보너스가 얼마나 나올까? 월급이 내년에 얼마나 오를까? 로또나 사야겠다."

 

이것은 자의식 과잉에서 나온다. 오만함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러한 자의식 과잉은 우리의 판단능력을 망치며, 모든 기회를 놓치고 회피하게 만든다. 이 자의 식라는 강력한 방패를 와해하지 않으면 그 어떤 새로운 정보들이 들어올 수 없다. 그래서 자의식을 스스로 해체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 자유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과제다. 

 

 

 

그럼 이러한 자의식 해체는 어떻게 할까?

 

 

1. 우선 내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에 대해서 의심하고 인지하라.

 이 감정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열등감이 어떻게 자극되었는지 의심하고 탐색한다. 나를 3자의 입장에서 거리를 두고 살피는 것이다. 화를 내고 질투를 한다면 좀 더 가능성을 열어두고 의심하자. 우선 상황파악을 하는 것이다.

 

2. 인정한다.

3년 전 나는 왜 자청의 영상을 보고 화가 났을까? "나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차와 한강뷰 집에서 자신의 경제적 이야기를 하는 것에 질투를 한 것이구나. 게다가 나랑 같은 안산출신이라니 더 질투를 했던 것 같다." 

 

3. 전환한다.

"같은 안산 출신이다. 자청이 1년간 책을 읽은 도서관은 나도 놀러 가서 책을 봤던 곳이네. 그런데 나도 책 읽기를 싫어하는 편이 아닌데 우선 들어보고 따라 해 보자. 잃을 게 있나?"

 

 

 

자의식 해체는 가장 어려운 일이자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나는 자의식 해체를 "주제파악을 하라!"는 말로 이해했다. 영화나 소설에서 이런 표현을 자주 본다. "오만하고 주제파악하지 못하는 녀석." 실제로 주제파악을 못하는 것이 오만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지가 이어져있다. 즉,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건방지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모습이다. 이 모습이야말로 '자의식을 해체' 해야만 하는 상태이다.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우리의 온갖 방어기제가 점점 생각의 고립을 만들어간다. 이것을 스스로 벗어던지고 튀어나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이렇게 무장한 우리를 해체하긴커녕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 인생을 망가뜨리는 가장 쉬운 일이 될 것이다. "신이 망가뜨리고 싶은 인간이 있으면, 신은 먼저 그가 잘 될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다"

 

 그것을 우선 인식하고 해체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내 자의식에 새로운 싹이 내릴 땅이 생기고 공간이 생긴다. 그리고 힘겹게 뿌리내린 싹이 죽지 않고 잘 크도록 스스로를 끊임없이 되뇌면서 지켜가야 한다. 그것의 양분은 책 읽기와 글쓰기이고 꾸준함이다.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행자_05  (1) 2023.01.19
역행자_04  (0) 2023.01.18
역행자_03  (0) 2023.01.18
역행자_02  (0) 2023.01.17
역행자_ 3년만에 그를 이해했다.  (0) 2023.01.13